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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쭌파파입니다.


이상기후의 영향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 모르겠지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엔 차량에서건 집에서건 에어컨은 거의 필수로 작동을 시키게 됩니다. 요즘은 차량 에어컨 항균 필터의 유독 물질로 인해 뒤숭숭한데요. 가정용 에어컨은 과연 우리 몸에 해가 없이 안심할 수 있는지 의문점이 듭니다. 오늘은 출퇴근 시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었던 에어컨에 노출된 사무실 식물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 에어컨에 노출된 식물 관찰

 

 

두 개는 똑같은 해피트리라는 식물로 크기가 비슷합니다. 회사의 관리하시는 분들이 같은 시간 간격으로 물을 주고 가끔 실외에서 해를 쬐어 주곤 했는데요. 두 식물의 성장조건에서 차이점은 에어컨 바로 옆에 있는 것과 떨어져 있는 것의 차이입니다.


여름철에 하루에 3시간 이상은 에어컨을 가동 시킨 듯합니다. 물론 난방기능도 같이 되는 것이라 겨울에도 에어컨의 난방기능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다 싶이 일정 시간이 지난 지금의 나무 상태는 눈에 보이게 틀립니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을 보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에어컨 가까이서 직접 바람을 맞은 식물은 나뭇잎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요. 반면 에어컨 직접 바람의 사각지대에 있는 식물은 나뭇잎이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밑동 부분을 만져보니 무른 것은 없이 튼튼합니다. 식물이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이겠지요?

 

그리고 사각지대는 아니지만 멀리 있는 다른 식물들을 보니 역시나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표본 자체가 사무실에 있는 나무 두 개의 비교이다 보니 유해하다 안 하다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에어컨에서 만들어 내는 인공 바람을 가까이서 지나치게 오래 쐬면 좋지는 않을듯합니다.

 

 

 

■ 결론

 

"과유불급" 라는 말이 있습니다.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라는 뜻인데요.


필터의 독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낮은 온도의 바람을 오랫동안 직접 쐰다면 식물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겠지요? 외출해서 돌아온 뒤 덥고 땀나더라도 에어컨을 지나치게 가까이서 쐬지 말고 적당한 거리에서 시원함을 느끼는 것이 건강을 위해 필요할듯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작동하다 보면 전력의 낭비는 물론이고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냉방병 혹은 감기에 걸릴 위험도 있겠지요? 적정한 온도 적당한 시간의 냉난방으로 전력소비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쭌파파와 함께 에어컨에 노출된 식물을 예로 들며 에어컨을 어떤식으로 사용하는게 좋을지 알아보았는데요.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적당한 에어컨 사용과 함께 건강하게 여름을 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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