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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쭌파파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날씨가 무더워졌네요.
푹푹 찌는 더위로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도 무겁고 힘들어지는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역시 산, 바다, 계곡 등이 최고의 피서지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다보다는 산을 좋아합니다. 나무 그늘에 누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있으면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은 여름 휴가또는 주말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가볼 만한 화왕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산림휴양 관과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올해 7월부터 숲 속의 집을 개장하였습니다. 신규시설인 데다 관리 하시는 분들이 청소를 잘하여서 내부가 깨끗하고 좋습니다.

 

 

 

■ 화왕산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시설

 

☞ 외부

 

 

숲 속의 집 외부는 보시는 것과 같이 자갈로 되어 있어 바베큐를 해먹더라도 화재는 일어나지 않을듯합니다. 또한, 사진에는 없지만, 오른쪽은 차 한 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나오며 아래쪽 길을 따라서 주차할 수가 있습니다.


바베큐를 위한 화덕은 준비가 되어있고 철망과 숯은 개인적으로 가져오시면 되는데요. 장작은 안된다고 하여서 저희는 조개탄을 가지고 갔습니다. 해가 있어서 그늘 쪽으로 치워놨지만 커다란 좌석 일체형 테이블이 있어서 고기를 구워서 바로 드실 수가 있습니다.


 내부

 

 

내부 자재는 편백 나무로 마감되어있다고 되어있는데요. 방에 들어갈 때 신축 건물의 거북한 냄새가 아닌 나무의 좋은 향이 반겨주니 무척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한, 거실 창문 자체도 클 뿐 아니라 창문에서 천정까지의 층고가 높아서 실평수보다 넓어 보입니다. 난방 보일러 시설은 물론이고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부엌

 

 

부엌의 서랍장에 붙여놓은 문구에는 편백나무의 향을 유지하기 위해 금연 및 육류를 구워 먹는 건 피해달라고 하는군요. 공동 시설인 만큼 지킬 건 지켜주는 양심이 필요할듯합니다.


부엌에 눈에 띄는 것은 가스레인지가 아닌 전기 인덕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쿠첸 전기밥솥이 있어서 밥을 하며 가스를 쓸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집기류는 밥그릇, 국그릇, 접시, 찌게 대접, 냄비, 프라이펜, 집게, 가위, 칼, 도마 등 취사를 위해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욕실

 

 

욕실의 변기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네요. 공동시설에 비데를 같이 쓰기엔 찝찝하긴 하지만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다시피 온수 보일러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서 언제나 온수를 틀 수가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면 한여름이라도 온수가 필요할 때가 있을듯한데요. 상당히 편리할듯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거실과 방 크기에 비해 화장실이 크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화장실 크기를 조금 줄이고 방 크기를 확보했으면 좋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안방

 

 

거실과 마찬가지로 시스템 난방 보일러와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5인 기준 이불 베개가 비치되어있습니다. 이불장 나무도 내벽과 마찬가지로 나무 재질인데 편백이겠지요? 이불은 저희가 도착했을 때 널어져 있는 거로 봐서 매일매일 세탁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건조는 시키는듯합니다.

 

 

 

 화왕산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예약

 

1. 홈페이지 접속 -> 예약하기 -> 숙박시설 클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약하기의 숙박시설로 들어가면 산림휴양 관과 숲 속의 집 예약현황을 볼 수 있는데요. "완"은 예약 완료이고, "대"는 입금대기, "가"는 예약가능입니다.

 

2. 예약현황 확인

 

 

오늘 기준으로 예약 현황을 보니 7월은 예약이 꽉 차있고 8월 첫째 둘째 주는 예약 불가네요. 그나마 8월 중순 이후에는 주말을 제외하곤 예약은 가능한데 점점 차고 있습니다. 신규시설이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법한데 아닌 듯합니다.

 

3. 배치도 확인

 

참고로 숲 속의 집 안내도를 보면 7개 동의 배치를 볼 수 있는데요. 3동 8동을 시작으로 경사가 져 있어서 1동 4동이 제일 높은 곳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 보였습니다. 또한, 8동은 주차선 근처에 있는데다 다른 동과는 다르게 바닥에서 들어 올려져 있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장점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쭌파파와 함께 화왕산 자연휴양림의 숲 속의 집 시설을 살펴보았는데요. 아직 다녀간 이가 별로 없기에 무척이나 깨끗한데요. 이 상태 그대로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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