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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벽화 마을에서 아이와 함께 추억을

 

안녕하세요. 쭌파파입니다.

 

지난 며칠간 장맛비가 계속해서 내리더니 주말을 맞이하여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니 날은 무척 더울 듯하지만 어딘가로 훌쩍 떠나기엔 흐리고 비 오는 날보단
아무래도 이런 날이 좋겠지요? 주말 혹은 다가오는 여름휴가 때 어디로 여행을 갈까 고민 많이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같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해야 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면 좋고
고민꺼리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지금 소개하려는 통영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키는 어느 정도 충족시키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통영은 제가 7년가량 살았던 곳이라 정겹기도 하고 제2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지금도 1년에 한두 번 들러 지인도 만나고 즐겨 찾던 곳도 한 번씩 들르는데요. 주말은 사계절 내내 사람이 북적이는 듯합니다. 그만큼 통영은 관광지로서 많이 알려진 것이겠지요?

 

 


통영 하면 섬이 가장 많이 떠오르시리라 생각됩니다. 유명한 섬이 정말 많은데요. 사량도, 연화도, 매물도, 비진도, 한산도 등등 통영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각각의 섬들은 나름대로 특징이 있어서 한 번쯤은 들러보시길 원하실 텐데요.

 

 

이 중에서 여름이 되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비진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진도는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아령과 같이 생긴 모습입니다. 아령의 손잡이같이 생긴 곳의 양옆은 각각 모래와 자갈로 되어있는 독특한 곳인데요. 모래로 되어 있는 곳의 바다색은 해외의 여느 해변 못지않게 예쁜 곳입니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해수욕을 즐기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인데요.

 

 

비진도에 가려면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배편은 07:00 시 첫배를 시작으로 17:05분까지 대략 2시간 간격으로 있으며 소요시간은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오늘은 비진도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게 아닌데 다소 사설이 길어졌네요. 사실 비진도 이야기를 더 하고 싶지만 제가 찍은 사진들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제 통영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는 한국의 몽마르트 언덕이라고도 불리는 동피랑 벽화골목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소개해드릴께요. 이곳은 한때 낙후지역으로 철거위기까지 갔었던 곳인데요. 지역 예술가분들이 이곳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하자 철거위기에서 벗어나게 된 사연이 깊은 곳입니다.

 

 

사실 이곳은 제가 7년 전에 한번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던 곳인데요. 지금은 벽화가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7년 전의 사진으로 포스팅하려니 다소 죄송하긴 하지만 오래된 집들과 조화된 아름다운 벽화들을 보며 아이들과 산책하며 공부하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닐까 싶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이곳 벽화 마을의 골목을 다니다 보면 주거 하고 있는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옛날 판자촌의 집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예전의 살던 모습을 생생하게 교육 시켜줄 수있습니다. 

 

 

달동네에 위치한 곳이다 보니 오르막길이 많은데요. 벽화들을 구경하며 다소 힘들다 싶을 땐 잠시 난간에 기대어 잔잔한 바다와 마을의 전경을 보며 쉬어 갈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쭌파파와 함께 통영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서민들의 살아가는 흔적도 둘러보고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벽화를 볼수 있기에 더없이 좋은 관광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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