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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쭌파파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 시 종목 선별을 위한 툴을 소개할까 합니다. 구글 파이낸스(Google finance)에서 제공하는 stock screener이라는 것인데요. 전 세계의 주식을 대상으로 본인의 투자기준에 맞는 주식을 선별할 수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주로 미국주식 투자종목을 선별하는 용도로 사용 중인데요. 상장된 미국기업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저 같은 초보에겐 상당히 유용한 툴입니다. 자 그럼 제가 생각하는 종목선별 기준과 구글스크리너에 대해 알아볼까요?

 

 

 

◆ 종목선별 기준 정하기

 

유용한 툴이 있어도 사용을 하려면 자기 자신만의 투자기준을 정립하여야 하는데요. 저의 경우 배당, ROE, 시가총액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PER, PBR도 참고하긴 하는 데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 배당(Dividend) 

기업의 적정 매수가격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사용 중인데요. 현금흐름에서 배당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낮으면서 시가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찾는데요. 지속적인 배당, 시가 배당 수익률 5% 이상, 배당성향 50% 이하의 기업인지를 확인합니다.

 

배당은 매년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보장된 수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높으면 높을수록 좋지만, 배당을 위해서 수익 대부분을 사용한다면 기술투자, 인수합병 등의 회사성장을 위해 비용을 투입하지 못하므로 장기적으로는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당과 배당성향이 적정한 기업이 주주와 기업 모두에서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시가 배당수익률이 높다면 기업의 가치는 그만큼 내려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 ROE : 자기자본 수익률

그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자기자본 수익률인데요. 기업이 가진 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가 나타내는 척도가 ROE입니다. 5년평균 ROE 10% 이상의 기업을 확인합니다.


기업은 물건을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행위를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기업이 자기자본을 투입해서 이윤을 남기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자기자본이 줄어들거나 정체될 것이고 성장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이익을 많이 낸다고 좋은 기업도 아니겠지요. 기업들은 보유한 현금과 투자된 금액이 틀리고 시작 시점이 틀린대요. 자본이 많은 회사일수록 돈을 많이 벌 수밖에 없습니다.


자본이 1,000원인 회사가 100원의 이익을 내는 회사와 자본이 500원인 회사가 80원의 이익을 내는 회사 중 어느 기업이 좋은 회사일까요? 당연히 후자이겠지요.

 

3. 시가총액(Market cap)

발행된 주식 수와 현재 주가로 계산되게 시가총액인데요. 이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우량기업의 척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기업과 달리 해외의 기업은 대부분 생소한 기업일 뿐 아니라 영어로 된 사업보고서를 모두 읽어 보는 것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는 기업만을 투자하기에도 너무 종목 수가 작은 것 또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항목이 시가총액인데요. '시가총액이 크다는 것은 해당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안정적일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 구글 스크리너를 이용하여 이 세 가지 항목으로 필터링하여 기업 개요와 리포트 등을 참고해서
추가로 필터링하고 관심 종목 살펴보는 편입니다.

 

 

 


◆구글 스크리너 활용

자 그럼 위의 세 가지 항목으로 기업들을 선별해 볼까요?

 

먼저 구글 스크리너에 접속을 합니다.

 

 

초기 접속시 위와 같이 네가지 기본항목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상단 콤보박스중 제일 왼쪽의 국가를 선택할수 있는 항목

Criteria 항목이 선별조건인데 오른쪽의 x버튼을 이용해 필요없는 항목삭제

하단의 Add criteria에서 원하는 항목추가 를 통해 선별가능합니다.

 

제가 검색하는 주요 요건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Market cap : 700 millon dollar 이상
div yield : 3% 이상
div from cash flow : 1~50
return on equity (5 yr) : 10% ~ 100%

 

이렇게 설정하니 25개의 기업이 선별되었습니다. 상위 세 개 기업을 보니 아는 기업은 없지만, 지표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저는 아는 기업이 나올 경우 지속적인 배당을 하였는지만 참고를 하고 바로 투자를 하지만 이럴 경우 상위 3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최소 한 두 개 정도는 살펴보고 투자를 하는 편입니다.

 

주식투자시 투자지표를 설정하는 것은 개인별로 틀리니 항목들을 달리해서 1차적으로 선별한후 5개 이내의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보고 투자하면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쭌파파가 생각하는 투자하기 적당한 기업 선별하는 기준과 구글스크리너의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기업도 동일하게 선별 가능하니 투자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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